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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어김없이 자동차세 납부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7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앞두고 많은 운전자들이 “카드로 납부하면 무이자 할부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드사들은 이 시기에 맞춰 다양한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적용 조건과 혜택은 카드사마다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세 납부 시 무이자 카드 혜택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카드사별 조건과 유의사항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 가능 조건
자동차세는 일반적으로 위택스, 지로, 지방자치단체 세금 납부 시스템 등을 통해 납부합니다.
이 과정에서 카드사와 제휴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용하면 단기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카드가 무조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5년 7월 기준, 주요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한카드: 2~6개월 무이자 할부 가능. 위택스, 지로 납부 시 자동 적용.
- 국민카드(KB): 2~3개월 무이자 + 6~12개월 부분 무이자 제공. 사전 이벤트 응모 필요.
- 현대카드: 2~4개월 무이자 기본 제공. 일부 회원은 M포인트 차감 결제 가능.
- 삼성카드: 2~5개월 무이자 제공, 단 행사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야 적용됨.
- 하나카드: 2~6개월 무이자 가능하나 일부 조건은 별도 승인 필요.
- 롯데카드: 2~3개월 무이자 + 포인트 적립 연계형 이벤트 진행 중.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자동 적용’이 아닌 ‘사전 등록’이 필요한 카드사가 많다는 점입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으면 무이자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분 무이자 및 장기 할부 혜택 분석
자동차세는 보통 수십만 원 단위의 비용이기 때문에, 무이자 할부 외에도 ‘부분 무이자’ 옵션을 제공하는 카드도 많습니다.
이 경우 일부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하지만, 초기 몇 개월은 이자를 면제받거나 낮은 할부 수수료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카드의 경우 10개월 할부 시 처음 3개월 이자는 카드사 부담, 나머지는 고객 부담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하나카드는 12개월까지도 부분 무이자 선택이 가능하지만, 사전 신청 또는 ARS 등록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프리미엄 카드나 고객 등급이 높은 사용자에게는 24개월 장기 할부 혜택도 제공되며, 수수료가 일반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장기 할부는 납부 수수료 0.8%~1.0%가 별도로 부과되므로,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실질 혜택을 비교하려면, 할부 수수료 포함 여부와 포인트 적립 가능성까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무이자 납부 시 유의사항 및 팁
자동차세를 무이자 할부로 납부하려 할 때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 이벤트 등록 여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응모하기’를 클릭해야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납부 경로 확인: 무이자 혜택은 보통 위택스, 지로, 지방세 납부 시스템에서만 적용됩니다.
- 카드 명의와 일치 여부: 대부분의 카드사는 본인 명의의 카드에만 무이자 혜택을 적용합니다.
- 할부 개월 수 확인: 카드사마다 제공하는 무이자 개월 수가 다르므로, 실제 납부할 금액과 기간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 포인트 사용 병행 가능 여부: 일부 카드사는 포인트로 납부금액 일부 차감 가능.
추가 팁: 무이자 납부와 동시에 캐시백이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이벤트도 함께 확인하세요.
2025년 자동차세 납부 시, 카드사별로 다양한 무이자 또는 부분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혜택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 납부 경로, 본인 명의 사용 여부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무이자 할부가 된다는 정보만으로는 부족하니, 지금 바로 사용하는 카드의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조건을 확인하세요. 똑똑하게 세금 내고, 카드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